[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친한 이성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찬원'에 '이찬원 랜덤문답을 해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이찬원은 다양한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그는 시력을 묻자 "시력은 많이 나쁜 편이다. -5~6, -7이다"고 말했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은 물을 마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잠에 들기 전 하는 일은 무엇일까. 그는 "핸드폰을 충전시키면서 팬카페에 들어가서 어떤 글을 남겨줬는지 읽고 잠이 든다"는 말로 팬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잠버릇에 대해선 "엄청 웅크리고 잔다. 잠버릇이 코를 막 엄청 골거나 그러진 않는데 엄청 쪼그리고 잔다"고 설명했다.
본인과 가장 어울리는 단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도 받았다. 이찬원은 고민 없이 "트로트"라며 "트로트는 내 인생에 빠질 수 없다"는 말로 트로트 사랑을 드러냈다.
존경하는 사람도 있을까. 그는 장윤정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라며 "장윤정 선배님은 트로트라는 장르가 아니라 장윤정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개척한 분이다. '어떤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니?'라고 물으면 저는 장윤정 같은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자주 보는 예능프로그램도 있을까. 이찬원은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는 항상 본다"고 운을 뗀 후 "최근엔 '전지적 참견 시점'을 자주 본다. 서울 엄마 있지 않나. 현희 누나. 너무 웃기다"고 홍현희를 언급했다.
이어 "야구는 즐겨서 했다. 야구 말고는 볼링. 영웅이 형이랑 치러 가곤 했는데 최근엔 코로나 떄문에 못 했다"며 자주 하는 운동 이야기도 꺼내놓으며 임영웅과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친구'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찬원에게 가장 친한 동성 친구는 '미스터트롯'에서 만난 황윤성. 그렇다면 친한 이성 친구도 있을까. 이에 대해 이찬원은 "서울에 올라와서는 이성 친구를 못 만났다. 친하게 가까이 지내는 이성 친구가 없다"고 단호히 답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이찬원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