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회사원이라면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월급루팡 에이티즈’에서는 ‘에이티즈 홀딩스’ 세계관 속 에이티즈가 설 연휴에도 꼼짝없이 본부장인 종호의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종호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내내 투덜거리다가도 정작 종호의 앞에서는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는 모습으로 웃픈 공감을 자아냈다.
에이티즈는 세뱃돈이 걸린 ‘방구석 노래자랑’에서 지금껏 어디에서도 선보이지 않았던 눈부신 트로트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홍중과 성화는 김수찬의 ‘사랑의 해결사’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고 나머지 멤버들 또한 태진아의 ‘동반자’, 나상도의 ‘벌떡 일어나’를 열창하며 레전드 영상을 남겼다.
이어 설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떡국 만들기 순간이 다가왔고, 떡국 재료를 건 ‘윷놀이’가 진행됐다. 다만 곰젤리와 치킨 무 등 기상천외한 재료를 피하기 위해 목에 핏대를 세운 멤버들은 윷 하나에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맛을 상상할 수 없는 떡국 한 상이 차려진 가운데 멤버들의 눈에 익숙한 음식들도 등장했다. 바로 멤버들 몰래 부모님께서 직접 만들어 보내신 반찬과 손편지가 준비돼 있었던 것.
얼마전 먹고 싶다고 말했던 음식을 잊지 않고 보내신 것과 더불어 부모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편지를 읽은 멤버들은 바로 눈시울을 붉혔고, 특히 리더 홍중은 고개를 파묻고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새 미니 6집 ‘제로 : 피버 파트 2(ZERO : FEVER Part.2)’로 오는 3월 1일에 컴백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KQ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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