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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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감독, "맨유전 환상적인 경기 펼쳤다"

기사입력 2010.12.01 11:36 / 기사수정 2010.12.01 11:36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감독인 아브람 그랜트가 칼링컵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고 기뻐했다.

웨스트 햄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런던 업튼 파크에서 열린 <2010/11 칼링컵 8강>에서 조나단 스펙터와 칼튼 콜이 각각 2골씩을 터트리며 맨유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4강에 진출하며 칼링컵 우승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반면에 맨유는 컵대회에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웨스트 햄 그랜트 감독은 맨유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결과가 놀랍지 않다. 나는 이제 오랫동안 선수들과 함께 이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뉴캐슬과의 후반전과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치렀었다"며 "오늘 우리는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고 골을 넣고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매우 행복하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많은 득점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밝혔다.

한편, 칼링컵에서 기세를 올린 웨스트햄은 이제 리그 하위권 탈출이 목표다. 웨스트 햄은 이번 주말 선더랜드를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사진 = 아브람 그랜트 (C) Gettyimages / 멀티비츠]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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