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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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비 때랑 달라…요요미, 가수인 줄 몰라"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2.09 17:10 / 기사수정 2021.02.09 17:0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박진영이 요요미와 작업한 신곡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박진영, 요요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박진영은 요요미에게 '촌스러운 사랑 노래'라는 곡 작업을 요요미와 함께했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JYP 소속 가수들과는 안 어울리는 곡을 외부 가수들과 함께 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유튜브를 통해 노래의 주인을 찾았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그 중 10분을 오프라인으로 만났다"며 요요미를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DJ 김태균은 박진영에게 '리틀 혜은이'로 주목받았던 요요미를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박진영은 "사실 요요미한테 미안하지만 현재 활동하고 있는 가수인 줄 몰랐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요요미와 프로젝트 앨범으로 새로운 도전을 한 박진영은 "이번 것이 안 되면 트와이스, 있지, 스트레이키즈, 2PM에게 다시 집중해야 된다. 회사에서는 이 프로젝트 자체를 좋아하진 않는다"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박진영은 요요미와 작업을 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갔다며 "요요미를 처음 만났을 때 놀랐다. 이때까지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사진은 사장님이, 메이크업은 요요미가 직접 했다더라. 옛날 음악 시작했을 때 느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요요미는 박진영과의 작업에 대해 "대표님과 둘이 할 때와 많이 다르긴 했다. 데뷔 전부터 대표님과 둘이 음악, 메이크업 등 하나부터 열까지 다 했었는데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것 같다"라고 소속사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지금 20곡 정도 있다"라며 "이번 것만 잘 되면"이라고 다음 프로젝트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오디션은 아무에게나 열려있다. 이번에 유튜브에 올린 영상들을 매일 한 시간씩 잠들기 전에 보고 뽑았다"라며 "도전하고 싶으시면 일단 이번 곡 많이 들어달라"고 홍보를 더했다.

비와 컬래버했던 곡보다 간절해 보인다는 말에 박진영은 "그건 비 회사에서 나온 거였다"라며 "내일 오후 6시 신곡이 발매된다. 초반 스퍼트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박진영은 히트곡 엄정화의 '초대'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엄정화와 다른 지인들과 모여서 밤새 술을 마셨다. 아침에 숙취가 있었는데 엄정화에게 전화가 왔다. '곡 언제 주실 거예요? 곡 주시기로 한 거 기억 안 나세요?'라고 했다. 기억 안 난다고 하면 안 되니까 급하게 만들었다"라고 회상했다.

또 박진영은 이기찬에게 선물로 준 곡 '또 한 번 사랑을 가고'에 대해 "박경림, 이효리와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를 보고 술 한잔 하다가 이효리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듣고 노래를 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기찬 매니저가 어린 시절 나를 재워준 적이 있었다"라며 곡 선물 이유를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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