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시지프스' 측이 설 연휴를 앞두고 조승우X박신혜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탄탄한 내공으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펼쳐온 조승우와 박신혜의 만남은 기다림마저 즐겁게 하는 관전포인트.
이와 관련해서 '시지프스' 측은 9일 설을 앞두고 비하인드 컷을 공개, 조승우X박신혜의 열정과 화기애애함이 돋보인다. 작은 것 하나까지 모두 빼놓지 않고 머릿속에 그려 넣으며 디테일한 상황을 만들어나가는 조승우는 슛이 들어가기 전까지도 주변을 살피며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원자로 변신하며 거칠고 강한 모습을 예고한 박신혜는 고난도 액션이 이어지는 탓에 체력적으로 지칠 법도 한데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카메라 밖에서도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만 봐도 이들이 만들어나간 '시지프스'는 완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실린다.
그렇게 각자 열심히 촬영하다가도 두 배우가 만나기만 하면 시너지는 배가된다. 촬영 내내 서로 극과 인물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품을 함께 만들어 나갔기 때문. 그래서 조승우와 박신혜가 함께하는 촬영 현장은 언제나 웃음과 활력으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서로에게 허물없이 편한 분위기가 담긴 공개 이미지만 봐도 여실히 느껴진다.
박신혜는 "현장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조승우 선배님의 배려가 늘 감사했다. 그리고 상대 배우가 잘할 수 있도록 소리 없이 이끌어주시는 에너지와 배려가 정말 멋지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하며 "조승우와 박신혜의 연기 호흡은 언제나 최상이었다. 흠잡을 것이 하나도 없는 배우들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섬세하고 깊이 있는 캐릭터를 표현해내기 위해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심히 임했다"고 전했다. 또한 "첫 방송을 일주일 정도 남기고 있는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시지프스'는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 최고의 연출로 흥행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진혁 감독과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해 이미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비주얼과 시공을 넘나드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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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