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오만석이 '미국춤'을 능수능란하게 선보여 화제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로맨티스트 배우 이선균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몰래 온 손님'으로 오만석이 출연, 대학시절부터 쌓아온 둘만의 우정을 과시하는가 하면 묘한 경쟁의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만석은 이선균과의 팔씨름 대결에서 져서 '미국춤' 벌칙을 받게 됐는데, 잠시 망설이던 오만석은 연습이라도 한 듯 리듬을 타면서 육감적인 미국춤을 선보이며 원조인 이기광마저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은 "원조를 능가하는 느낌이 있다", "농익은 느낌이다"며 오만석을 추켜세웠고, 원조인 이기광 역시 "미국춤의 에이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오만석 이외에도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최강희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오만석 미국춤 ⓒ KBS]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