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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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최종 우승 영광…정홍일X이무진, TOP3 등극 (싱어게인)[종합]

기사입력 2021.02.09 01:06 / 기사수정 2021.02.09 01:06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이승윤(30호)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TOP6 이소정(11호), 이정권(20호), 정홍일(29호), 이승윤(30호), 요아리(47호), 이무진(63호)가 최종 우승자 자리를 놓고 파이널 경선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이널 경선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요아리였다. 요아리는 맑고 고운 목소리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며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소화했다. 요아리는 심사위원들에게 총 753점을 받았다.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정홍일이었다. 정홍일은 마그마의 '해야'를 선곡, 록커의 강렬한 본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정열적인 무대를 꾸몄다. 정홍일은 심사위원 총 점수 779점을 차지했다.

이어진 무대에는 이소정이 올랐다. 이소정은 아쉽게 가사 실수를 해 무대 위에 주저앉기도 했지만 애절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소정의 최종 심사위원단 점수는 701점이었다.

네 번째 무대를 장식해줄 가수는 이무진이었다. 이무진은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통기타와 함께 매력적인 음색으로 선보였다. 이무진은 총 759점을 받았다.

다섯 번째 무대에는 이정권이 올랐다. 무대에 오른 이정권은 한영애의 '바람'을 열창했다. 이정권은 담담하지만 깊이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정권은 총 728점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이승윤이었다. 이승윤은 이적의 '물'을 부르며 본인만의 독특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승윤의 흥겨운 무대는 총 778점을 받았다.

심사위원 점수 40%, 온라인 사전투표 10%, 문자투표 50%로 결정되는 '싱어게인' 발표의 시간.

가장 먼저 온라인 사전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온라인 사전투표 1위는 이승윤, 2위는 이무진, 3위는 정홍일이었다. 온라인 사전투표와 심사위원 점수의 합산 결과에서는, 이승윤이 1위를, 정홍일이 2위, 이무진이 3위를 차지했다.

최종 결과 발표의 시간, 6위는 요아리, 5위는 이정권, 4위는 이소정이 올랐다. 마지막 TOP3가 남은 상황, 3위는 이무진이 차지했다. 이어 발표된 최종 우승자는 이승윤이었다.

이승윤은 눈물을 글썽이며 머뭇거리더니 몇번이고 "감사합니다"를 반복했다. 이어 "제가 방송을 보니 멋있는 말을 하려고 하더라. 오늘은 가볍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겠다. 좋은 음악인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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