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일본 활동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유리는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핫팬츠 의상을 입는 '소원을 말해봐'로 데뷔해 각선미가 예쁘다고 일명 '미각그룹'이라고 불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리는 일본방송에 나가면 다리 얘기가 집중적으로 다뤄지고 심지어 다리를 중심으로 카메라가 돌아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유리는 이런 일본방송의 다리에 대한 관심에 대해 부담스럽다며 일본에 가면 얼굴보다 다리에 신경을 더 쓰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안무를 하다가 다리에 생긴 상처나 멍이 많아 다리의 상처를 메이크업으로 커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유리는 사실 "소녀시대 멤버들의 다리가 다 예쁘지는 않다"며 "몇 명만 예쁘다. 다리가 짧은 멤버도 있고 두꺼운 멤버도 있다"고 '미각그룹' 소녀시대의 실체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리를 비롯해 문채원, 최진혁, 강민혁(씨엔블루), 동해(슈퍼주니어) 등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출연진들과 김원준, 문희준, 박하선, 리지(애프터스쿨) 등이 출연했다.
[사진=소녀시대 유리 ⓒ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