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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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티비' 류수영 "소 키우러 제주行…아내 박하선도 잘 키우고 오라고"

기사입력 2021.02.08 11:3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류수영이 '동물티비'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KBS 2TV 설 특집 프로그램 '류수영의 동물티비'(이하 '동물티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8일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MC를 맡은 배우 류수영과 김영민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동물티비'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 사회적 이슈 등 동물에 대한 모든 것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프로그램. 동물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한 단계 더 깊은 이야기를 취재하는 동물판 VJ특공대 콘셉트로 리얼 애니멀 다큐를 표방한다. 

류수영은 "시골 아버지 집 이웃에 소가 있다. 내려갈 때마다 제 딸과 밥을 주기 시작했다. 6개월 지나니 알아보고 손을 피하지 않더라. 밥을 의심없이 먹는 데 1년이 걸렸고, 2년이 지나니 제가 오면 멀리서 보더라"며 소와 친해진 이야기를 PD에게 전한 것을 계기로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소 편한 남자'를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PD가) 그 과정이 궁금하다면서 해보자고 하더라. 소 키우러 제주도까지 다녀왔다"고 했다. 또 류수영은 "가족들의 반응이 좋았다. 소 키우러 간다니까. 소와의 교감을 했던 아내도 그렇고. 잘 키우고 오라고 했다"며 배우인 아내 박하선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아내 박하선이) 결혼하기 전까지 계속 강아지를 키웠다. 작년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했다. 류수영은 "아내도 바쁘고 저도 바쁘니까 (반려동물과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없어) 못 키우니까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2부작 '동물티비'는 11일 오후 5시 25분, 12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되며,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소 편한 남자'는 KBS 유튜브 채널 '애니멀포유'에서 만날 수 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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