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루각2' 박정화 "하니와 연기 얘기 많이 해, 서로에게 힘 얻는다"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정화가 EXID 활동 후 함께 연기를 시작한 하니(안희연)를 향한 끈끈한 마음을 언급했다.

박정화는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용루각2: 신들의 밤'(감독 최상훈)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정화는 "하니 언니가 연기를 할 때는 (안)희연이라는 이름으로 또 활동하고 있지 않나.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눈다, 얼굴도 자주 본다"고 얘기했다.

이어 "언니와 진짜 같은 분야에서 활동을 하게 되지 않았나. 이전에도 가수 활동을 함께 했었고, 출발할 때의 환경이 같을 수밖에 없으니까 연기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얘기를 많이 나누고 서로에게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연기적인 부분에 고민이 생기거나 혼란스러운 부분이 생기면 언니에게 자문을 많이 구한다"고 덧붙인 박정화는 "그런 얘기를 많이 나눌 수 있다는게 참 감사하고 재밌다. '내가 언니와 연기 얘기를 이렇게 하게 될 줄이야'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웃었다.

'용루각2:신들의 밤'은 사라진 소녀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비밀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미스터리 누아르. 2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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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