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혜은이가 아주 특별한 의미가 담긴 신곡을 발표한다.
혜은이는 8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괜찮다’를 발표한다.
지난해 4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개인사를 공개하며 대중에게 큰 응원과 사랑을 받은 혜은이가 자신의 삶이 오롯이 담긴 헌정곡 ‘괜찮다’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 위로에 나선다.
홀로서기를 선언하며 가수 활동에 이어 다양한 예능에도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은 혜은이는 남진에게 ‘오빠 아직 살아있다’를 헌정한 작곡가 어쿠맨에게 ‘괜찮다’를 선물 받았다.
어쿠맨의 두 번째 헌정곡 ‘괜찮다’는 많은 시련을 겪은 혜은이의 삶을 돌이켜봤을 때 결코 나쁘지만 않은, 괜찮은 삶이었음을 이야기 하는 노래. 밝고 활기찬 포크록 장르의 노래로 지나온 시절을 담담히 되돌아보는 노랫말이 한 편의 시처럼 듣는 이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다.
‘괜찮아’는 가요계 원조 요정으로 가수는 물론이고 연기자로도 활동할 만큼 데뷔 이후 끊임없이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혜은이의 팬들은 어려울 때마다 응원을 해주고 적극적인 힘이 돼줬다. 지난해에는 팬들이 힘을 모아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 앨범 ‘le cadeau pour toi (그대를 위한 선물)’을 발표하는 등 혜은이에게 가족 같은 존재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이 신곡 ‘괜찮다’에 녹아 있다. 어느덧 인생 늦가을을 맞은 혜은이는 앞으로 다가올 겨울 인생에도 끝까지 희로애락을 함께해 줄 팬들이 있기에 힘과 용기를 내어 이겨낼 수 있다는 감사를 담았다. 또한 지난 세월을 돌아보니 힘든 일도 시간과 함께 지나가는 것이 자연의 법칙인 만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 힘든 시기를 관통하고 있는 대중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있다.
‘괜찮다’는 지난 5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처음으로 들려주며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8일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출연한 고정 예능 ‘같이 삽시다’가 벌써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에게 러블리한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혜은이는 1년 만에 신곡 발표하고 오는 3월 온라인 디너쇼를 펼치는 등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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