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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손흥민 평점 7.8, 케인 7.6… 8.4점의 주인공은?

기사입력 2021.02.07 23:25 / 기사수정 2021.02.07 23:25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1골을 넣은 손흥민이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을 2-0으로 꺾었다. 

앞서 3연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고 승점 36점으로 7위에 안착했다. 

19위 웨스트 브롬위치를 상대로 토트넘이 전반을 주도했다. 해리 케인이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5분 크로스바를 때린 슈팅을 포함해 전반에만 총 슈팅 4회를 기록했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손흥민 역시 1개의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에 들어서야 토트넘이 리드를 쥐었다. 후반 9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침투 패스를 받은 케인이 박스 안에서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케인의 선제골이 터지고 나서야 토트넘이 분위기를 제대로 잡았다.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드리블을 치다가 박스 주변에서 손흥민에게 내줬고,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7분 디아뉴에게 골을 내줬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위기를 넘겼다. 뒤로는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1골을 넣은 손흥민에게 평점 7.8점, 결승 골을 기록한 케인에게 7.6점을 부여했다. 팀 내 2, 3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최고점의 주인공은 8.4점을 받은 호이비에르였다. 풀타임 활약한 호이비에르는 공수에서 빛났다. 케인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고, 안정감 있는 빌드업으로 토트넘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총 양 팀 통틀어 최다 수치인 111개의 패스를 뿌렸고, 90.1%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수비에선 태클 3회,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2회 등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평점을 받을 만한 이유는 충분했다. 

이들 외엔 다빈손 산체스와 세르쥬 오리에가 7.2점, 손흥민의 골을 도운 모우라가 7.1점으로 뒤를 이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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