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윤종훈이 '펜트하우스'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종훈이 '펜트하우스' 캐스팅 비하인드스토리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순간 최고 시청률 31.1%를 기록하면서 5년 만에 유일하게 지상파 드라마 중에 30%를 돌파했다. 요즘 인기를 실감하시냐"라며 물었다.
이에 윤종훈은 "아니다.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밝혔고, 신동엽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펜트하우스'가 잘 될 거 같다는 예감이 들었냐"라며 궁금해했다.
윤종훈은 "확신했다. 제가 제일 마지막에 캐스팅됐다.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있었고 '좋은 드라마,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오겠다'라고 생각했다. 제가 이 드라마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털어놨다.
또 서장훈은 "지금 '펜트하우스2'가 촬영 중이지 않냐. 시즌1보다 잘 될 거 같냐"라며 질문했고, 윤종훈은 "개인적으로는 더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기대했다.
특히 서장훈은 "이번 드라마 덕분에 '병약섹시'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 본인 생각에 '내가 이럴 때 섹시하다' 싶을 때가 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윤종훈은 "굳이 없는 걸 만들면 그래도 씻고 바로 나왔을 때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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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