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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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살찐 내 모습 충격"…故김광석 '일어나' 완벽 소화 (트롯 전국체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7 07:20 / 기사수정 2021.02.07 02:4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트롯 전국체전' 진해성이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故김광석의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결승전 진출의 기회가 주어질 TOP8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참가선수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그려졌다.

이날 강력 우승 후보 진해성이 준결승 1차 자유곡 미션에 출격했다. 진해성의 등장에 시청자 판정단의 호응은 끊이지 않았다.

윤도현은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에 진해성은 "처음 제 모습을 보고 충격받았다. 턱과 얼굴이 일체형이 되어 나오더라"라며 살을 빼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에 판정단들은 "살을 빼니까 더 멋있다", "연애하는 거 아냐?"라며 감탄했다.

진해성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번에는 故 김광석 선배님의 '일어나'를 선곡했다"고 전했다. 또한 "진해성에 대해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진해성은 기타와 하모니카를 직접 연주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진해성은 "이 기타는 제게 의미 있는 기타이다. 가수가 되고 싶어 이 기타 하나 믿고 길에서 노래를 하고 다녔다. 기타 덕분에 여기에 서 있는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많이 힘든데 이 노래를 듣고 많은 분들이 힘내서 일어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해성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일어나'를 새롭게 꾸며냈다. 홍경민은 "진해성 씨는 정말 영리하신 것 같다.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원래 트로트 곡인 줄 아실 것 같다"고 말했고 윤도현 역시 "너무 자연스럽다. 홀린 것 같지 않나요?"라며 극찬했다.

노래와 하모니카, 기타연주를 동시에 하는 것에 대해 진해성은 "원래 하모니카를 불지 못한다. 기타만 하려니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하모니카 연주 연습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진해성은 전문가 판정단 점수와 시청자 판정단 점수 합계 2500점을 받으며 준결승 1차 6위에 올랐다. 진해성은 "점수 많이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2차에는 더 최선을 다해서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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