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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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센터백 우파메카노-쥘레 '관심'...관건은 '뮌헨'

기사입력 2021.02.06 17:26 / 기사수정 2021.02.06 17:2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눈에 익은 분데스리가 선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각)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첼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명의 분데스리가 센터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인 니클라스 쥘레와 RB라이프치히의 유망한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투헬 감독이 부임한 뒤 조직적인 움직임이 살아난 첼시지만 여전히 첼시는 센터백 보강을 원하는 중이다. 티아고 실바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센터백이 몇 없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경우 2022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돼 재계약과 판매를 두고 여름에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aC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피카요 토모리 역시 완전이적 옵션이 달려있어 활약 여부에 따라 밀란에 정착할 가능성이 있다. 

가능성이 높은 건 쥘레의 영입이다. 쥘레는 현재 제롬 보아탱, 다비드 알라바와 함께 센터백 자원으로 리그 13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출장 시간이 890분으로 부족하다. 

쥘레의 경우 뮌헨과 2022년까지 계약돼 있어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재계약 혹은 이적을 고민할 시기다. 

쥘레는 지난 2019년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첼시 이적에 대해 "난 프리미어리그로 떠나는 것을 고려하는 중이다. 내가 뛰고 싶은 최고의 리그들 중 하나다. 하지만 뮌헨으로 가는 것이 내게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뮌헨의 팬들과 스태프들은 매우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관건은 우파메카노의 거취다. 현재 뮌헨이 우파메카노와 접축 중이라는 보도가 겨울 이적시장부터 나오면서 사실상 우파메카노가 뮌헨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뮌헨과 첼시 이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여러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여름에 우파메카노의 바이이웃 조항이 발동될 경우 그의 이적료는 최소 3800만파운드(약 584억원)이 된다. 

매체는 우파메카노가 만약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쥘레의 거취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알라바의 경우엔 이미 뮌헨과 재계약 협상을 중단해 사실상 이번 여름에 FA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시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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