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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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경질 확률 60%로 상승...나겔스만 등 후임 감독 후보 4명 거론

기사입력 2021.02.06 09:35 / 기사수정 2021.02.06 09:3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영국 현지는 빠르게 조세 무리뉴 감독의 후임 감독 이야기를 꺼냈다.

영국 베팅 사이트인 벳페어는 6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가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경우 후임 감독 후보 4명을 거론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 감독 2년차에 뜻하지 않은 위기를 맞았다. 보통 '무리뉴 2년차'라고 하면 무리뉴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전성기를 뜻한다.

하지만 토트넘에서의 '무리뉴 2년차'는 3년차 시즌처럼 경질 이야기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최근 토트너므이 극심한 부진이 그 이유다. 

지난 11월 1위까지 올라갔던 토트넘은 어느새 8위로 수직 하락했다. 지난 20라운드 리버풀 전과 브라이튼, 첼시로 이어진 3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한 순간에 8위로 떨어졌다. 

더불어 주전 공격수이자 팀 공격의 중심인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토트넘 공격은 활기를 잃었다. 케인과 함꼐 득점력을 과시했던 손흥민도 케인의 도움이 없어지자 긴 침묵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무리뉴의 스타일이 바뀌지 않는 이상 토트넘의 부진은 길게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벳페어는 무리뉴의 경질 확률을 61%로 상향 조정했다. 경질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이에 벳페어에서는 무리뉴 감독 경질 시 4명의 후보를 꼽았다. 현직 레스터시티 감독인 브랜든 로저스, RB라이프치히 감독인 율리안 나겔스만, 그리고 현재 무직인 라파엘 베니테즈와 막시밀리안 알레그리가 그 후보다.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시티를 이끌고 현재 리그 3위로 순항 중이다. 그는 구단과  2025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4년 정도 남은 계약 기간을 남겨두고 토트넘이 위약금을 물고 그를 영입할지는 미지수다. 

라이프치히의 나겔스만 감독 역시 2023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33세의 어린 감독으로 독일은 물론 유럽 내에서 크게 주목받는 감독 중 한 명으로 모든 빅클럽들이 탐내고 있는 감독이다. 

한 때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등을 이끈 베니테즈 감독은 최근 중국 슈퍼리그 다롄FC와 상호 계약을 해지하고 무직 상태이다. 

알레그리 감독 역시 지난 2014/15시즌부터 네 시즌 간 유벤투스를 이끈 뒤 3년 간 무직 상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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