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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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해" 소율, '13세 연상' ♥문희준 폭풍 잔소리 '당황' (소율소율해)

기사입력 2021.02.05 12:17 / 기사수정 2021.02.05 12:1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소율이 남편 문희준과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소율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소율소율해를 통해 "소율은 집에 있을 때 무엇을 할까율? (ft. 희준오빠 희율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소율은 "집콕하는 날이 많은 요즘 저는 집에서 무엇을 하는지 영상에 담아봤어요. 할 일이 너무 많더라고요. 영상 즐겁게 봐주세요"라고 글을 남겨 흥미를 자아냈다. 

소율은 "아침부터 고기 괜찮겠냐?"면서 영상 시작과 함께 고기 굽는 모습을 선보였다. 소율은 딸 희율을 위해 대패 삼겹살 굽기에 집중했다. 이때 문희준이 "영상 찍는거야?"라고 물었고, 소율의 큰 리액션을 보며 "자연스럽게 해라. 만들어서 하지마"라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아웅다웅하며 다정한 부부 사이를 과시했다.

소율은 삼겹살을 다 구운 후 고추장 돼지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소율은 잘 익었나 확인하며 고추장 돼지고기 굽기에 열중했다. 그러나 이내 고기가 타버렸고, 소율은 "오빠(문희준)는 잘 먹어줄거예요"라는 자막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소율은 딸에게 "고기 먹을거야?"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딸을 위해 준비한 대패 삼겹살은 노릇노릇 맛있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소율은 만족스러운 듯 카메라를 향해 비주얼을 선보이고는 정성스럽게 그릇에 담아 준비했다. 

반면 타버린 고추장 돼지고기는 회복이 어려워보였다. 소율은 고추장 돼지고기 비주얼을 보며 당황한 듯 웃기만 했다. 고추장 돼지고기 비주얼을 본 문희준은 깜짝 놀라 "탄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소율은 아무렇지 않게 "맛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문희준은 소율에게 "그냥 내가 할게"라며 고기를 굽겠다고 나섰다. 또 문희준은 딸에게 "솔직히 아빠가 더 고기 잘 굽지"라고 묻기도 했다. 희율이는 아무 대답 하지 않았다. 

문희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불을 약하게 하라"고 지적하다가 직접 손을 내밀어 가스불을 줄이기도 했다. 그러더니 "카메라 꺼봐. 내가 할게" "너무 탔다" 등 옆에서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당황한 소율은 "이것만 꺼내겠다"면서 돼지고기를 후라이팬에서 꺼낸 뒤 기름을 닦았다.

훈훈하게 시작한 아침 고기 굽기는 문희준의 잔소리와 함께 이들 부부의 아웅다웅 케미로 가득해 재미를 자아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소율소율해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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