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이날치 밴드의 소리꾼 권송희가 결혼과 육아 병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권송희는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날치 밴드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날치 권송희와 신유진은 이날치의 인기에 대해 "전혀 예상을 하지 못 했다. 쉽지 않은 장르고 '범 내려온다'라는 가사가 너무 많았다"며 히트곡 '범 내려온다'의 인기를 예상치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밴드가 20대에서 50대까지 구성됐는데, 원래는 각자 본업을 했었다. 그런데 이날치가 인기가 많아지다 보니 얼마 전에 멤버 모두 여기에 올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권송희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전하며 "현재 결혼 4년차고 11개월 아기도 했다. 출산 2주전까지 이날치의 곡을 녹음하고 산후조리 1개월 하니까 피자 광고가 들어와서 유축기까지 챙겨나와 찍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구라는 "아기가 복덩이다"라고 칭찬했다.
권송희는 "남편도 소리꾼은데 현재 국악방송 라디오DJ를 하고 있다. 7년 연애 후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남편이 내 목을 만지면서 '내 연금'이라고 장난을 치더라. 너무 무서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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