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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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올해 목표, 복근 만들기…여름에 王자 딱 나와있는 모습" [종합]

기사입력 2021.02.02 19:30 / 기사수정 2021.02.02 19:2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영탁이 올해 목표가 '복근 만들기'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마이셰프'에 '요린이 영탁님, 팬들 위해 탁셰프로 변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요알못' 영탁은 팬들이 직접 추천해준 감바스 알아히요를 만들었다. 그럴 듯한 감바스 알아히요를 만든 영탁은 "이걸 내가 했다. 여러분 믿어지십니까? 대단하죠"라며 스스로 감탄했다.

영탁은 직접 만난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영탁은 "비대면 이후로 실제로 팬을 만나는 게 처음이다. 어떤 기분이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영탁은 "너무 설렜다. 이산가족 만나는 기분"이라며 "그 정도로 보고 싶었다. 콘서트에서 만나도 콘서트장에서 소리도 못 지르고 박수만 칠 수 있는 상황이라 답답했다"라고 뭉클한 심경을 밝혔다.

또 영탁은 팬들에게 특히 "잘 버텨줘서 고맙다", "잘 걸어와 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울컥한다고 말했다. 영탁은 "15주년 축하를 팬들이 엄청 열심히 해줬다.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사실 받아들이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 인기는 잠깐이고 영원하지 않을 거란 걸 스스로 가둬두고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이제는 믿는다. 그 전까지는 내가 상처가 있었다. 이제는 믿기로 결심했고 고맙다"라고 밝혔다.

기억에 남는 식사에 대한 질문에 영탁은 "엄마랑 둘이 좀 오래 있었다. 엄마가 해 주셨던 구운 김과 고등어구이, 된장찌개. 그때가 많이 생각이 난다. 엄마랑 둘이서 먹었던 식사가 생각이 난다"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끝으로 영탁은 올해 목표로 '복근 만들기'를 꼽으며 "여름에 왕(王)자 딱 나와있는 모습. 나같은 사람은 복근 금방 나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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