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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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셀프 타로 "현재, 힘들어 죽겠다…미래는 새롭게" (구혜선 2021)[종합]

기사입력 2021.02.02 18:30 / 기사수정 2021.02.02 18:09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구혜선이 셀프 타로로 준비 중인 프로젝트를 점쳐봤다.

구혜선은 지난 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혜선 2021'에 '구혜선의 '소름 돋는 타로' , 셀프 타로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구혜선은 "타로에 '타'자도 모르는데 뭔가 그림을 보고 스토리텔링, 이미지텔링을 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며 "아무말 대잔치 느낌"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구혜선은 평소 타로를 재미로 본다고. 구혜선은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 본다. 타로 말씀하시는 분이 내가 원하는 답을 해줘야 한다. '일이 잘 될까요?'라고 물었으면 잘 된다고 할 때까지 본다"라고 밝혀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매일 걱정이 있다. 매일이 걱정이다.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이런 걱정을 매일 안고 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금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제가 만들었던 뉴에이지 영상, 음악하고 그림을 조금 융합한 전시다"라며 "제가 하는 일들을 융합하는 전시다. 그래서 걱정이 많다. 새로운 것이기도 하고 늘 잘할 자신은 있는데 잘할 자신만큼 걱정도 있다"라고 담담히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구혜선은 전시회를 두고 자신이 내키는대로 타로를 보기 시작했다. 카드를 뽑은 구혜선은 "뭘 하던 된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나에게 왔다", "나에게 영감이 와서 재주를 부린다" 등 자유로운 해석을 이어갔다.

구혜선은 '현재'를 뜻하는 카드로 데스 카드가 뽑히자 "현재 내 마음이다. 힘들어 죽겠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구혜선은 "데스 카드가 꼭 나쁜 의미는 아니라고 들었다. 과거의 모든 걸 잊고 새롭게 태어나는 카드다"라고 자신만의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구혜선은 앞선 카드들과 엮어 "나는 과거에 스타고, 재주를 부리는 사람이었다. 난 능력자였다. 근데 걔는 죽었다.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다음 카드를 본 구혜선은 "바느질을 하는데? 다시 만들고 있다. 다시 내가 새롭게 만들고 있는걸 어떻게 알았지'라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마지막 카드는 악마 카드였다. 구혜선은 "내가 악마인걸 어떻게 알았느냐.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며 "새롭게 만드는 나는 아주 독하게 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어설픈 것 하나 없이 강렬한 전시가 될 거다. 전시 자체가 삶과 죽음을 이야기한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구혜선은 준비 중인 또 다른 프로젝트 '숨4'에 대한 반응을 주제로 3장의 카드를 뽑았다. 첫번째 카드를 본 구혜선은 "정신적인 성취. 이 음악 자체가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안정을 주기를 원한다. 이런게 들어맞는 것 같다"라고 만족했다. 

이어 두번째 카드를 뽑은 구혜선은 "뉴에이지 앨범 같은 카드가 나왔다"라고 평했다. 구혜선은 마지막 카드로 또 다시 데스 카드가 등장하자 "새로운 거. 이전 기존 것과 다른 것.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거다"라며 "나의 뉴에이지, 또 대박을 치겠다"라고 기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구혜선 2021'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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