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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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김여진X곽동연X조한철, 최강 빌런으로 돌아온다

기사입력 2021.02.02 09:2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빈센조’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이 최강 빌런으로 활약한다.

‘철인왕후’ 후속으로 오는 20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 측은 2일, 빌런의 새로운 얼굴을 탄생시킬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빈센조(송중기 분)와 끝장 대결을 펼칠 ‘변종 빌런’들의 살벌한 카리스마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2021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 등 탄탄한 필력과 위트로 절대적 신뢰를 받는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히트 메이커’ 제작진의 만남에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이 가세해 스케일이 다른 ‘쾌감버스터(쾌감+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다크 히어로 빈센조를 제대로 자극할 세 빌런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변호사 최명희(김여진)는 찰나의 눈빛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소탈한 차림새와 달리 소름을 유발하는 날카로운 시선에서는 ‘독사’로 불리는 그의 실체가 엿보인다. 바벨그룹 총수 장한서(곽동연)의 카리스마 역시 만만치 않다. 어둠 속에 모습을 드러낸 그의 얼굴에는 독기로 가득 찬 내면이 그대로 담겨 있다. 그런 장한서의 뒤를 봐주는 로펌 ‘우상’의 대표 한승혁(조한철)은 능구렁이 같은 미소로 눈길을 끈다. 능청스러운 웃음 뒤에 숨겨진 그의 속셈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믿고 보는 배우 김여진은 최명희로 분해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 검사 출신의 변호사 최명희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로 모략과 공작이 특기다. 줌바 댄스를 즐기는 수더분한 모습 뒤에 악독한 면모를 숨긴 그는 자신이 점찍은 상대는 뼈도 못 추리게 만드는 목표지향적 빌러니스다. 떠오르는 대세 곽동연은 죄의식이라곤 실종된 바벨그룹 총수 장한서를 맡아 살벌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어린 나이에 부와 권력을 거머쥔 그는 갑질과 횡포를 서슴지 않는 타고난 악당이다. 승부집착형 빌런 장한서는 똘기로 위장한 껍데기 속에 누구도 모르는 두려움을 숨기고 있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존재감을 과시해온 조한철은 국내 최고 로펌 ‘우상’의 대표 한승혁을 맡았다. 한승혁은 훌륭한 스펙에 반비례하는 인성을 지닌 인물로, 뼛속까지 ‘강약약강’인 바벨그룹의 공식 쓰레기 처리반이다. 다크 히어로 빈센조, 독종 변호사 홍차영(전여빈)과 치열하게 부딪히며 긴장감을 선사할 막강 빌런들의 활약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빈센조’ 제작진은 “악을 악의 방식으로 처단하는 통쾌한 스토리가 ‘빈센조’의 핵심이기에 ‘다크 히어로’ 빈센조 만큼이나, 색다른 빌런 캐릭터들의 활약 역시 중요하다”라며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빌런 중의 빌런’으로 변신한다. 빈센조에 맞선 이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쉽게 쓰러뜨릴 수 없기에 더 화끈하게 붙고 싶은 강력한 악당의 모습을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빈센조’는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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