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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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맨시티 5명-맨유 1명, EPL 20R 베스트11

기사입력 2021.01.30 12:10 / 기사수정 2021.01.30 12:10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대세임을 입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29일(한국 시간)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무려 맨시티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리야드 마레즈, 라힘 스털링, 일카이 귄도안, 주앙 칸셀루, 올렉산드로 진첸코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7일 맨시티는 EPL 20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롬위치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웨스트브롬위치전,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골 맛을 본 선수들이 모두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날 마레즈와 스털링 그리고 칸셀루는 1골 1도움을 올렸고, 귄도안은 2골을 몰아쳤다. 오랜만에 풀타임 활약한 진첸코는 수비 쪽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근 맨시티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20라운드를 포함해 11경기 무패(9승 2무)를 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26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실점은 단 2개다. 그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우승 경쟁 중인 맨유는 EPL 20라운드에서 꼴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일격을 당했다. 킨 브라이언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해리 매과이어의 동점 골이 터졌지만, 올리버 버크에게 다시 한번 실점을 허용했다. 베스트11엔 매과이어만이 이름을 올렸다. 

의외인 점은 리버풀 선수 중 사디오 마네만이 포함됐단 것이다. 리버풀은 토트넘 홋스퍼를 3-1로 완파했다. 이때 마네가 1골 1도움을 올렸다. 그는 활약을 인정받았지만, 모처럼 1골 1도움을 추가하며 맹활약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베스트11에 포함되지 않았다.

나머지 4인은 크리스 우드(번리), 토마스 수첵(웨스트햄),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알퐁스 아레올라(풀럼)이 뽑혔다.

번리의 최전방 공격수 우드는 28일 열린 아스톤 빌라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수첵 역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수첵의 활약 덕에 웨스트햄은 토트넘을 누르고 EPL 5위에 올라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WhoScored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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