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던 ‘미쓰백’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이 지난 26일 ‘미쓰백 언택트 콘서트’를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미쓰백’은 아픔을 딛고 매 회 끝없이 도전하며 성장하는 일곱 멤버들의 무대로 감동을 안긴 것. 이에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든 ‘미쓰백’을 총결산해봤다.
#7인 멤버들 새로운 잠재력 발굴
‘미쓰백’은 항상 무한 경쟁을 강조하던 기존의 경연 프로그램들과 달리,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는 경연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멤버들은 인생 곡을 쟁취하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실력과 매력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었다. 이는 눈부신 음악적 성장으로 이어지며 멘토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도 뿌듯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백지영과 윤일상, 송은이는 멘토로서 멤버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들은 멤버들의 매 무대마다 격려와 칭찬을 아낌없이 쏟아붓는가 하면, 진심 어린 조언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감동을 배가시켰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선물+황홀한 컬래버레이션
멤버들은 발라드, 트로트, 댄스 등 장르를 불문하고 각양각색의 콘셉트를 소화하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인생 곡을 향한 멤버들의 흥과 열정은 매주 화요일 밤마다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귀와 눈을 매료시키며 황홀하게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가수들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이어졌다. 정기고, 버나드 박, 홍대광 등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백지영 역시 SG워너비 이석훈과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해외에서도 시선 집중한 콘텐츠
‘미쓰백’은 색다른 콘텐츠로 중국,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프랑스의 대표적인 통신사 AFP는 ‘미쓰백’을 심도 있게 다뤄 눈길을 끌었다. '경쟁이 난무하는 K-POP 시장에서 상처받은 이들이 '미쓰백' 방송을 통해 치유받고 제2의 도약을 꿈꾼다'라는 내용의 기사와 영상이 6개국 언어로 전 세계 주요 사이트에 배포된 것.
또한 아이돌이 수년간 견뎌온 고통을 딛고 새롭게 도약하는 과정에 해외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튜브 South China Morning Post에 올라온 영상은 128만 뷰(2021년 1월 27일 기준)를 기록하는가 하면, ‘오르락내리락’ 댄스 챌린지는 해외 팬들의 영상이 SNS에 다수 올라오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렇듯 ‘미쓰백’은 멘토인 백지영과 윤일상, 송은이 아래 멤버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 표출되지 못했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눈부신 성장을 그려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것은 물론, 열띤 사랑 속 많은 화제를 모으며 화요일 밤을 가득 채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N '미쓰백(Miss Back)'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