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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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한국 세팍타크로, 더블 이벤트 은메달 획득

기사입력 2010.11.27 15:54 / 기사수정 2010.11.27 15:54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더블 이벤트 경기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27일 오전 중국 광저우 하이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더블 이벤트 결승전에서 한국은 동남아의 강호 미얀마를 맞아 선전했으나 세트 스코어 0-2(18-21, 18-21)로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규남(25, 경북도청), 이준호(25, 고양시청), 정원덕(22, 경북도청)이 나선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미얀마를 맞아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멋진 경기를 선보였지만, 막판 집중력이 떨어져 내리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은메달 획득은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의 역대 최고 성적으로 다음 인천 아시안게임의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한국을 꺾은 미얀마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미얀마에 이번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안겨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세팍타크로 결승전 ⓒGettyimages/멀티비츠]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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