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더 먹고 가' 문정희가 송윤아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2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家)'에서는 문정희가 평창동 산꼭대기 집을 방문해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과 가슴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문정희는 반려견 마누와 함께 등장했다. 문정희는 "강아지를 처음 키운다. 지금 세 살이다. 힘들 때 온 친구라 저한테는 소울메이트다"라며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마누가) 한국에서 다이빙으로 최고 신기록을 갖고 있다"며 마누가 다이빙 대회에서 기록을 갖고 있다고 자랑하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문정희는 "'강심장' 때 봤었다"며 구면인 강호동과 인사했다. 강호동은 문정희가 과거 예능 출연 당시 살사 댄스를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그는 "그때 토크를 못하고 춤만 추고 갔다"며 "며칠간 마음에 내상이 좀 있었다"고 '웃픈'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임지호는 손님 등장 전,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며 손님을 맞을 준비를 했다. 이어 그는 도토리묵 한상을 대접했다. 도토리묵을 맛본 문정희는 "제가 할 때는 이렇게 탱글하게 안 된다"며 그 맛에 감탄했다.
출연 계기에 대해 문정희는 "음식이 약보다 강력하다고 믿는 사람이다.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전에 송윤아 선배님이 나오지 않았냐. 언니가 너무 좋았나 보더라. 저한테 연락이 와서 나갔으면 좋겠다고 추천도 해주셨다"고 과거 드라마 '마마'를 통해 연이 있는 송윤아를 통해서도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문정희는 하이톤 목소리가 돋보이는 송윤아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문정희는 또한 송윤아에게 즉석 영상 통화를 걸기도 했다.
문정희와 송윤아는 서로 "보고 싶다"며 인사를 나눴다. "허리 때문에 병원에 가고 있는 길"이라는 송윤아는 "많이 먹고 즐기고 와라"고 문정희의 촬영을 응원했다.
또한 반가운 얼굴 송윤아에게 임지호는 "완쾌해서 또 놀러 와라"고 인사를 건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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