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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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멀티 공격포인트..."최고의 아자르 봤다"

기사입력 2021.01.24 16:19 / 기사수정 2021.01.24 16:1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아자르가 드디어 자신의 진가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에당 아자르는 24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아자르는 이날 경기에 올 시즌 첫 1골 1도움, 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한 골에 그쳤던 아자르는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무려 리그 11경기에 결장해 다시 몸 관리에 실패했다는 비판에 시달린 아자르는 2021년 새해 들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지난 2019/20시즌 첼시에서 1억 1500만유로(약 155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아자르는 역대 최악의 이적 중 하나로 평가받을 정도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 아자르는 리그에서 16경기 출장해 1골 6도움에 그쳤고 부상으로 무려 17경기에 결장했다. 출장 시간 역시 1086분에 그쳤다. 

이번 시즌 역시 시작은 같았다. 부상으로 리그 첫 6경기를 결장한 아자르는 8라운드 우에스카 전 선발로 복귀해 중거리 득점으로 복귀를 한 뒤 코로나19 확진으로 다시 결장했다. 

이후 10라운드와 11라운드에 연달아 선발 출장했던 아자르는 다시 근육 부상으로 4경기를 빠졌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달리 아자르는 다시 훈련에 매진했고 출장시간을 늘려갔따. 

아자르의 멀티 공격포인트는 지난 2019년 10월 5일 8라운드 그라나다 전 이후 약 1년 반 만에 만든 기록이다. 원정에서의 멀티 공격포인트는 첼시 시절인 2018년 12월 브라이츤 호브 앤 알비온과의 17라운드 경기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으로 빠진 지네딘 지단 감독 대신 벤치에 앉은 다비드 베토니 코치는 이날 아자르의 경기력에 매우 만족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자르는 63분 간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오늘 그에게서 생기 있는 모습을 봤다. 그는 부상으로 반 시즌 간 고생했다. 우리는 인내심을 가져야 했고 오늘 우리는 최고의 아자르를 보았다. 우리는 이후에도 아자르의 더 발전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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