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화끈한 공격력으로 프레딧에 2대0 승리…시즌 2승 신고 [LCK]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농심 레드포스가 깔끔한 2대0 승리를 만들었다.

23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레딧 브리온과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1세트를 가져온 농심은 오리아나, 알리스타, 그레이브즈, 라칸, 나르를 밴하고 그라가스, 킨드레드, 조이, 카이사, 렐을 픽했다.

이에 맞서는 프레딧 브리온은 탈리야, 니달리, 올라프, 릴리아, 헤카림을 자르고 아트록스, 판테온, 신드라, 사미라, 세트를 골랐다.

농심 레드포스는 '켈린'의 렐이 절묘한 스킬 활용과 움직임으로 상대 판테온의 점멸을 빼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농심은 판테온의 점멸이 빠진 점을 활용해 탑 3대3 싸움에서 일방적인 이득을 보며 경기 초반 격차를 확연하게 벌렸다. 

탄력을 받은 농심은 탑과 바텀에서 추가킬을 만들었지만 프레딧 역시 바텀을 중심으로 2킬을 기록하며 손해를 메웠다. 농심이 경기를 크게 앞서 갈수도 있던 상황이지만 프레딧의 끈질긴 추격이 나오며 스노우볼은 크게 굴러가지 않았다. 

침착하게 기회를 노리던 농심은 세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격차를 단숨에 벌렸다. 특히 '베이'의 조이가 매 싸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프레딧은 '엄티'의 판테온과 '호야'의 아트록스를 중심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농심은 이를 정확하게 받아치며 에이스를 기록했다. 한타 승리 이후 갓 생성된 바론 버프까지 챙긴 농심은 상대를 계속해서 몰아붙이며 압박을 넣었다.

또 다시 에이스를 기록한 농심은 24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깔끔한 2대0 승리로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