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카더가든이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카더가든은 오는 28일 미니앨범 '부재'를 발표한다. 이는 지난 해 7월 발표한 싱글 '31'이후 약 6개월여 만이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겨울이 끝나가는 시기에 발표되는 이번 음반은 감성 보컬리스트로서 카더가든의 매력이 십분 발휘된 음반”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는 음반 커버를 시작으로 미리듣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부재'에는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카더가든의 아련한 목소리와 몽환적인 건반 사운드가 매력적인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와 ‘파도’가 각각 1, 2번 트랙에 배치되어 있다.
이후 카더가든표 감성 발라드를 대표하는 타이틀 곡 ‘아무렇지 않은 사람’, 라이징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존(O3ohn)과의 듀엣곡 ‘긴 겨울’, 퉁명스러운 듯한 보컬과 통기타의 매력이 돋보이는 포크송 ‘푸른색 유리병’이 각각 3, 4, 5번 트랙으로 이어지며 변화무쌍하지만 매력적인 카더가든의 보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카더가든의 미니앨범 '부재' CD는 1월 21일부터 온라인 음반 판매처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초도 제작 음반 중 일부에는 '부재'의 코드 악보 미니북이 랜덤으로 수록되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번 음반의 아트워크는 2020년 두산연강예술상 미술부문의 수상자이자 카더가든의 1집 'APARTMENT', 싱글 '31'에서도 협업한 바 있는 김경태 작가가 참여했다. 또한 디자인 그룹이자 출판사인 프레스룸(PRESS ROOM)을 운영하며 디자인과 기획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양지은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맡았다.
최근까지 취향저격 그녀 OST ‘밤새’, 트래블러(Traveller) 프로젝트 ‘그날, 우리’, 여신강림 OST ‘Happy Ending’ 등을 통해 꾸준히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표한 카더가든. 이번 음반 '부재'가 ‘나무’, ‘우리의 밤을 외워요’의 뒤를 이어 음원 강자로서 카더가든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카더가든의 새 앨범 '부재'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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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