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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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전진주, 냉장고만 5대…"아내, 30대에 신장암으로 신장 한 쪽 떼" (알약방)[종합]

기사입력 2021.01.22 09:50 / 기사수정 2021.01.22 09: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배동성과 요리연구가 전진주 부부가 '알약방'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2017년 결혼한 배동성·전진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동성, 전진주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배동성은 "인테리어를 직접 했다"고 집을 소개했다. 이어 공개된 주방에서는 냉장고만 5대가 발견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전진주는 "일반적으로 쓰는 냉장고가 있고, 김치와 생선 전용 냉장고가 있다. 또 안방에는 술장고가 있고, 지하 창고에 냉장고 2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배동성은 아내의 건강을 걱정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배동성은 "사실 우리 아버지가 간이 안 좋으셔서 돌아가셨다. 장모님은 못 뵀지만, 자궁 쪽이 안 좋아서 돌아가셨다. 우리 아내도 30대 때 신장이 안 좋아서 신장 한 쪽을 뗐다"면서 전진주의 과거 신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전진주는 배동성을 위해 장어탕을 만들었고, 배동성을 부르자 배동성은 3초만에 달려오는 모습으로 아내에 대한 애정을 엿보게 했다.


전진주는 "남편이 주방에 와서 '뭐 도와줄 것 없냐'라고는 안 하지만, 제가 '오빠'라고 부르면 어디서든지 3초 안에 뛰어온다"고 고마워했고, 배동성은 "혼자 앉아 있으면 아내가 요리할 맛이 나겠나. 요리를 도와주는 것은 아니지만, 티를 좀 내면 더 맛있게 해주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두 사람은 병원 검사를 통해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두 분 다 부모님의 암 가족력이 있다. 배동성 씨는 간암의 가족력이 있다. 간암 발병 위험도가 1.41배 높아서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도 전립선암 발병 위험도가 1.42배, 대장암 발병 위험도가 1.24배로 조금 높다. 전진주 씨는 방광암 발병 위험도가 1.27배, 대장암 발병 위험도가 1.24배로 높게 나왔다"고 설명하며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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