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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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지독한 운명에 맞선 김래원X이다희, 이들이 쫓는 진실은?

기사입력 2021.01.19 11:5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루카' 김래원, 이다희가 지독한 운명에 맞선다.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극본 천성일, 연출 김홍선, 이하 '루카') 측은 19일,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지오(김래원 분)와 구름(이다희)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폭발적인 액션에 내밀한 감정선까지 완벽하게 풀어낸 두 배우의 압도적 열연이 보는 이들의 전율을 일으킨다. 

'루카'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공개된 5차 티처 영상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지독하리만큼 처절한 운명을 구원받으려는 듯 구름의 어깨에 지친 몸을 기대는 지오. 구름은 세상에 홀로 내던져져 외로운 사투를 벌이는 지오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구원자다. "너는 왜 안 도망가는데?"라고 묻는 구름에게 "도망가면 다신 너에게 안 잡힐까봐"라고 말하는 지오. 세상에 없는 특별한 능력과 비밀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을 쫓는 이들과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는 그에게 구름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를 짐작케 한다. 

진실에 다가서려는 지오와 구름. 목숨을 건 사투에 이어 "만약에 내가 부모님 죽였으면 어쩔거야?"라는 지오의 의미심장한 물음이 이들 사이에 숨겨진 비밀에도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넌 다 기억하면서 어떻게 버텼어?"라는 지오의 지친 목소리는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 채 세상에 쫓기는 그의 절박함을 느낄 수 있다. 

끊임없이 찾아드는 위기 속에 날을 세우지만, 운명이 이끄는 대로 얽히기 시작하는 두 사람. 다친 지오를 치료하며 "다시는 나 때문에 목숨 걸지마. 그리고 고마워"라는 구름의 모습도 두 사람의 서사에 궁금증을 더한다. "내가 가라고 할 때까지 가지마라"는 말에, 그러겠노라 약속하며 손을 맞잡은 지오. 하지만 이어진 영상 속,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분노를 토해내는 지오와 눈물을 흘리는 구름의 모습은 거대한 음모에 맞선 두 사람의 운명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하게 태어나 외롭게 내던져진 지오와, 그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구원자가 될 구름은 거부할 수 없는 지독한 운명으로 얽혀있다. 한계를 넘어선 추격 액션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과, 이를 변주할 김래원과 이다희의 시너지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한편, '루카'는 2월 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tvN '루카' 5차 티저 영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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