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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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도움+오리에 골' 토트넘, 셰필드 원정서 2-0 리드 [PL 전반]

기사입력 2021.01.17 23:48 / 기사수정 2021.01.18 09:5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활약 속에 전반전을 앞선 채 마무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한국시각)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르주 오리에와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조 로돈-에릭 다이어-벤 데이비스, 세르주 오리에-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탕귀 은돔벨레-세르히오 레길론, 스티븐 베르흐바인-해리 케인-손흥민이 선발출장했다. 

셰필드는 3-5-2 전형으로 나섰다. 애런 램즈데일 골키퍼를 비롯해 크리스 바샴-존 이건-이던 암파두, 제이든 보글-욘 룬스트럼-올리버 노우드-존 플렉-엔다 스티븐스, 데이비드 맥골드릭-올리버 버크가 선발 출장했다. 

토트넘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을 맞은 토트넘은 손흥민이 킥을 처리했고 오리에가 높게 뛰어올라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을 터뜨린 토트넘은 곧바로 추가골 기회를 맞았다. 7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침투에 성공한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손흥민이 칩샷을 시도해 골키퍼의 키를 넘겼지만 이것이 골대를 맞고 나가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토트넘은 셰필드와 중앙에서 치열한 중원 싸움을 전개했다. 셰필드는 본래 스타일 대로 전방 압박을 강하게 가해 토트넘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토트넘은 전방압박을 풀어내면 빠르게 공격 전환을 시도해 역습을 나섰지만 역습 이후 공격 진영에서 수비진에게 막혔다. 

21분 케인이 역습을 전개하며 볼을 전방으로 운반했지만 파울로 공격이 끊겼고 27분엔 맥골드릭이 후방에서 온 침투패스를 받아 역습을 시도했지만 로돈이 따라 붙으며 차단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후반을 향하면서 패스미스가 한 두차례 발생하면서 셰필드에게 역습을 허용했지만 셰필드의 슈팅을 수비진이 몸으로 막아냈다. 

토트넘은 이전 경기들과 다르게 공격적인 운영을 지속하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양 쪽 풀백들이 높이 전진하면서 공격 찬스를 노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추가골을 넣는데 실패하면서 셰필드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34분 맥골드릭이 중앙에서 침투에 성공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로돈의 블락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어서 35분 존 플렉이 중앙에서 유효슈팅을 만들며 셰필드의 압박이 점차 통하기 시작했다. 

38분에 손흥민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수비가 간신히 걷어냈고 이후 램즈데일 골키퍼와 수비, 그리고 해리 케인이 엉키면서 혼전 상황을 맞이했다 .

39분에 중앙에서 볼을 달고 드리블에 성공한 케인이 돌파에 성공했고 오른발로 슈팅을 때려 추가골에 성공해 추가골에 성공, 2-0으로 앞서나갔다. 

셰필드는 다시 공격에 나섰고 41분 위협적인 크로스가 진행됐지만 토트넘이 공간을 잘 커버하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셰필드는 이어서 42분 두 번의 슈팅이 나왔지만 다이어와 로돈이 두 차례 커버하면서 수비에 성공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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