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이 세르히오 레길론에 이어 새로운 레알 출신 풀백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언론 ABC 데포르트는 15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의 오른쪽 풀백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오드리오솔라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8/19시즌 소시에다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3천만유로(약 4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적했다.
하지만 오드리오솔라는 이적 첫 시즌 리그 14경기 출장에 그치고 말았다. 이미 다니 카르바할이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고 오드리오솔라가 나왔을 때 경기력에 지네딘 지단 감독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
오드리오솔라는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지만 그의 자리에는 혜성같이 등장한 알폰소 데이비스가 있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단 3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번 시즌 임대에서 복귀한 오드리오솔라는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1경기 출장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오드리오솔라의 이적료를 2250만유로(약 300억원)으로 책정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오른족 풀백 자리에 세르주 오리에 혼자만 있는 상황이다. 자펫 탕강가가 이 자리를 메울 수는 있지만 전문 풀백 자원이 아니다.
오드리오솔라가 토트넘에 오게 된다면 세르히오 레길론에 이어 좌우 풀백 자리에 레알 출신 선수들이 출장하게 된다.
한편 오드리오솔라는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의 관심 역시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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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