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24 14:08
대한체육회는 24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강도인 감독의 선수폭력 사건 결과, 감정적이고 의도적인 폭력행위라고는 보기 힘들다"며, "두 손으로 빰을 치고 자세를 바로 잡아 주기 위한 신체접촉 행위가 폭력행위로 비춰질 수 있다. 그리고 격한 용어를 사용한 점은 인정된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강도인 감독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볼링 경기 도중, 선수와 코치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욕설을 퍼부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문제가 제기되면서 진상조사위원회가 만들어졌고 강도인 감독에 대한 조사가 실시됐다.
상벌위원회는 강도인 감독이 국제대회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과 지도 방식의 개선을 하기 위해 엄중 경고를 내린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대표 지도자의 관리 책임을 물어 대한볼링협회에 기관 경고를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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