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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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X황인엽 교통사고…문가영 어쩌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15 06:52 / 기사수정 2021.01.15 00: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신강림' 차은우와 황인엽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14일 방송된 tvN '여신강림' 10회에서는 이수호(차은우 분)와 한서준(황인엽)이 동시에 교통사고를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진은 길거리에서 다정하게 걸어가는 임주경과 이수호를 목격했고,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임주경은 친구들에게도 연애 사실을 알리기로 결심했고, 강수진에게 가장 먼저 운을 뗐다.

게다가 강수진은 임주경에게 이수호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강수진은 "나 사실 아빠가 때려. 가끔 화나면. 잘 숨겨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수호가 다 알고 있더라. 나 이수호 좋아해. 그래서 걔를 예전처럼 못 대하겠어. 답답해서 말하는 거야. 네가 내 베프니까"라며 털어놨고, 결국 임주경은 이수호와 사귄다는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



특히 강수진은 임주경과 쇼핑을 하며 이수호에게 줄 선물을 골라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강수진은 "나 이거 주면서 고백해볼까? 엄청 놀라려나. 그래도 우리 역사가 십 년이 넘는데 바로 선 긋진 않겠지? 모르겠다. 진짜. 어찌 됐던 너는 나 응원해 줄 거지?"라며 마음을 떠봤고, 임주경은 강수진의 눈치를 보느라 이수호의 전화를 피했다.

그 사이 이수호와 임주경은 서로에 대한 오해가 커졌다. 이수호는 임주경이 한서준(황인엽)과 함께 아르바이트했다는 것을 알고 서운해했고, 학생들 사이에 임주경과 한서준이 비밀 연애 중이라는 소문이 퍼진 탓에 갈등은 깊어졌다.

이수호는 임주경과 옥상에서 단둘이 대화를 나눴고, "나한테 할 말 없어? 사진 뭐야?"라며 쏘아붙였다. 임주경은 "어쩌다가 우연히 만나서 찍은 거야"라며 변명했고, 이수호는 "카페에서는 어쩌다가 대타로 만난 거고 이건 우연이다?"라며 의심했다.

임주경 역시 강수진으로부터 이수호와 만나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질투심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다. 임주경은 "그러는 넌? 누구 만날 때마다 나한테 다 이야기해? 그냥 친구인 거 알잖아"라며 발끈했고, 이수호는 "네가 걔 마음을 어떻게 알아.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디 있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임주경은 "그럼 넌? 수진이랑 오래된 친구 아니야?"라며 강수진을 언급했고, 이수호는"걔 이야기가 여기서 왜 나와?"라며 의아해했다.



이후 강수진은 이수호의 집을 찾아갔고, 이수호가 부엌에 간 사이 임주경에게 걸려온 전화를 마음대로 받았다. 임주경은 강수진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전화를 끊었고, 강수진이 SNS에 이수호의 집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자 홀로 속앓이했다.

이수호는 "우리 사귀는 거 애들한테 다 말하자. 이제 숨기는 거 싫어졌어"라며 밝혔고, 임주경은 "아직 좀 그래"라며 망설였다.

이수호는 "나랑 소문나는 건 좀 그렇고 한서준이랑 소문나는 건 괜찮아? 둘이 계속 같이 해야 되는 거면 알바도 당장 그만둬. 둘이 계속 말 섞는 것도 싫고 눈 마주치는 것도 보기 싫어"라며 감정을 터트렸고, 임주경은 "네가 싫어하면 알바도 못 하고 친구도 못 만나? 넌 내가 싫다고 하는 거 다 안 할 수 있어?"라며 다그쳤다.

결국 임주경은 "그럼 내가 우리 사귀는 거 말하기도 어렵고 알바도 못 그만둔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건데? 우리 못 만나는 거야?"라며 속상해했고, 이수호는 "그게 무슨 말이야?"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임주경은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이수호를 두고 자리를 떠났다.



또 이수호는 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시킨 신인 그룹이 정세연(찬희)이 작곡한 곡을 표절했다는 것을 알고 이주헌(정준호)에게 달려갔다.

이때 임희경(임세미)은 이주헌에게 과거 그가 자신의 스캔들을 덮기 위해 정세연을 이용했다며 분노했고, 표절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내부 고발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수호는 우연히 임희경과 이주헌의 대화를 엿들었고, 이주헌을 뿌리치고 회사 밖으로 뛰쳐나갔다.

한서준은 표절 곡을 듣고 무브엔터테인먼트에 달려가던 길에 이수호와 마주쳤다. 한서준은 이수호를 쫓아갔고, 두 사람은 끝내 교통사고를 당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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