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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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김남주, 하유미에 통쾌한 선전포고

기사입력 2010.11.24 00:03 / 기사수정 2010.11.24 00:0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남주가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카리스마를 회복하며 하유미에 일침을 가했다.

이날 태희(김남주 분)는 준수(정준호 분)로부터 기획안 유출 사건의 전말을 듣고 한상무(하유미 분)를 찾아갔다.

태희는 한상무에게 "기획안 유출은 백팀장의 직접지시와 한상무님의 간접지시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한상무가 증거를 찾아와서 말하라고 하자 "봉준수 사원의 증언이 있고 증거는 얼마든지 찾아서 내밀 수 있다"며 맞받아쳤다.

이어 태희는 "제가 그렇게 무서우세요? 저 같은 계약직 사원이 얼마나 무서우면 제 기획안을 빼돌리라고 시켰을까 싶어서요"라며 한상무의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또 "제 능력을 그렇게 인정해주셨다니 감사하다"면서 "제 능력 죽을힘을 다해 펼쳐보이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태희는 "비열한 술수로 방해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한 번만 더 그러면 그 땐 모든 사람 앞에서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한상무를 압박했다.

결혼 이후 실종됐던 카리스마를 회복한 태희는 그렇게 두려워했던 한상무에게 눈을 똑바로 뜨고 선전포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만들며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희가 여진과 엮인 준수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태희와 준수가 이혼위기를 맞는 과정이 그려졌다.

[사진=김남주(위), 하유미(아래) ⓒ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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