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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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아, 핸드볼선수 복귀 "동생 김선화와 생전 처음 다른 팀" (노는 언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13 07:00 / 기사수정 2021.01.12 21:3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온아가 동생 김선화와 생전 처음 다른 팀이 됐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김온아가 '본캐' 핸드볼 선수로 돌아가며 짧은 시간에 친해진 언니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송을 끝으로 다시 핸드볼 선수로 돌아가며 한동안 '노는 언니'에 자리를 비우게 된 김온아는 "유관중 경기 되면 언니들이 응원 왔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언니들은 "그러고 싶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세리는 "원래 그런 계획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글램핑장에 도착한 언니들은 바비큐와 와인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언니들은 "여기서 온아의 미래가 바뀌었다"라며 방송인으로서의 재능을 언급했다.

김온아는 핸드볼 선수의 수명에 대해 "조금 길어지긴 했다. 요즘은 모든 종목이 비슷한 거 같다"라며 서른 중후반이라고 밝혔다. 또 "'우생순' 그 다음이 베이징 올림픽이었는데 그 당시 제가 21살이었는데 위로 16살까지 있었다"라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유명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추억을 떠올렸다.

정유인은 "팀 옮기면서 친동생 선화와 떨어진 게 처음이냐"고 물었다. 김온아는 "생전 처음"이라고 밝히면서 "초중고는 같이 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온아는 "실업팀도 동생이 내가 있는 팀으로 따라왔다. 이적을 할 때도 동생이랑 같이 옮기고 싶어서 계약 시기를 맞췄다"라며 20년 간 함께 운동한 우애를 드러냈다.

두 자매는 이번에 계약이 끝나면서 서로 원하는 팀에 가기로 결정했다. 김온아는 "선화가 공격하는 자리가 내가 수비를 해야 하는 위치다"라며 동생과의 경기를 기대했다.

언니들은 김온아와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롤링 페이퍼를 작성했다. 김온아는 한유미에게 "방송에 적응 못 할 때 언니가 빛과 소금이었다"라며 "바람피우지 말고 있어라"고 편지를 썼다. 이에 한유미는 "하지만 전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을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유미는 김온아에게 "언니한테 대들지 말고 말 좀 잘 듣자"라며 "시즌 때 보러가마"라고 편지를 보내며 '밀당즈' 케미를 폭발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티캐스트 E채널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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