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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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웅 측 "女배우 강제추행 고소 내용, 명백한 허위…증거 다수 확보"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1.12 11:49 / 기사수정 2021.01.12 13: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입건된 배우 배진웅 측이 A씨의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반박 입장을 밝혔다.

12일 배진웅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유) 현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11일 한 매체는 배우 배진웅이 여자 후배 배우인 B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진웅이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인물이 배진웅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사 내용을 구성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배진웅에 관한 보도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며 "B씨가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씨의 고소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저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저희 법무법인은 배진웅을 대리해 B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바 있다"고 전했다.


또 배진웅 측은 배진웅 측에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들이 기사로 보도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저희 법무법인은 배진웅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의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하루 전인 11일, 드라마 '굿캐스팅'과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 출연한 배우 A씨가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입건돼 오는 16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해당 인물로 배진웅이 언급되며 입장 표명 여부에 관심이 쏠려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영화 스틸컷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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