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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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영끌애교' 안현모 "부부는 거울, 날 닮아있더라" (동상이몽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12 06:55 / 기사수정 2021.01.12 08:4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를 위해 영혼까지 끌어모은 애교를 선보였다.

안현모에 콧소리 애교…라이머가 변했어요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홈커밍 특집을 맞아 라이머와 안현모가 1년 반 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들은 제작진을 통해 라이머가 180도 달라졌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안현모는 그 정도는 아니고 30도 정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이전과 달리 안현모를 향한 애교부터 다정한 스킨십까지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다. 라이머는 안현모와 전화통화를 하며 콧소리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집에 도착해서는 스윗한 허그를 해주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라이머 애교가 없었는데"라고 말하며 콧소리로 무장한 라이머를 보고 놀라워했다. 과거의 라이머는 아내 안현모의 애교에도 건조한 반응을 보였었다.



까꿍 애교 따라하는 라이머…안현모 "내가 저렇게 만들었구나 싶어"

라이머는 인터뷰 자리에서 "언젠가 와이프가 그러더라. 오빠는 나랑 둘이 있는데 왜 집에서까지 무게를 잡고 있느냐고. 맞는 소리니까. 제가 와이프한테 그러고 있어봐야 뭐하나. 오히려 그러면 미움만 받으니까 최대한 나의 행복을, 기쁨을, 사랑을 항상 느낄 수 있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안현모의 영향으로 바뀐 것임을 털어놨다.

안현모는 "가끔씩 진짜 제가 하는 행동들을 할 때가 있다. 너무 깜짝 놀라서. 내가 저 사람을 저렇게 만들었구나 싶었다"면서 최근에는 라이머가 자신이 했던 까꿍 애교까지 따라했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직접 까꿍 애교를 선보였다.

안현모는 스튜디오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VCR 속 라이머를 보면서 "진짜 부부가 거울인 것 같다. 어느새 나를 닮아있더라"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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