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승기, 규현의 케미가 돋보였다.
1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에서는 TOP10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4라운드 'TOP10 결정전'이 펼쳐졌다. TOP10으로 선정될 경우, '싱어게인' 갈라 콘서트 참가 자격과 번호가 아닌 본인의 이름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유희열은 "제 아내가 방송 전 늘 안주를 만든다. 그러고 저는 신경도 안 쓴다"고 '싱어게인' 광팬인 아내를 밝혔다. 김이나는 "제 남편은 승기, 규현의 티키타카를 너무 좋아한다"고 두 사람의 케미를 언급했다. 이에 이승기는 "소소한 재미를 담당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기의 옷을 한참 보던 규현은 "요즘 저렁 펑퍼짐한 바지 입잖아. 저게 유행인 거지?"라며 "예뻐서 입는 건지… 남자 저런 바지 입으면 예뻐요?"라고 선미에게 물었다. 이 모습을 본 이승기는 "유행이에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규현은 "저도 그렇게 입으려고 물어보고 있었다"며 상황을 무마했다.
녹화가 시작하자 이승기는 규현에게 대본에 없던 각오를 물으며 복수했다. 규현은 "오늘도 많이 다퉈볼까 생각 중"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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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