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남주가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11회에서 정준호와 채정안의 과거에 분노했다.
이날 태희(김남주 분)는 여진(채정안 분)의 친구로부터 남편 준수와 여진이 결혼할 사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얘기를 듣게 됐다.
어이없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태희는 그 길로 여진을 찾아갔다. 태희는 준수를 좋아한다는 여진의 말에 화가 치밀어 여진의 뺨을 후려쳤다.
태희는 집으로 돌아와 준수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라고 말했다. 이에 준수가 자신을 믿으라는 말만 반복하자 태희는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나랑 살 생각 접어야 돼"라며 "난 뒤도 안 보고 끝이야"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준수는 끝까지 자신을 믿으라고 말했고 태희는 의심이 가기는 하나 일단 믿기로 했다.
하지만, 태희는 딸 소라의 방에 어질러진 장난감을 정리하던 중 준수와 여진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 1장을 발견하고 말았다.
이로써 태희가 믿었던 준수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간신히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하게 된 가운데 태희의 분노의 눈물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역전의 여왕> 12회는 23일 밤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남주 ⓒ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