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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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펜싱] 女펜싱 단체 금메달 획득…남현희 2관왕

기사입력 2010.11.22 21:40 / 기사수정 2010.11.23 16:5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펜싱 플뢰레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미녀 검객' 남현희(29)는 2관왕에 등극했다.

남현희와 전희숙, 서미정, 그리고 오하나로 구성된 여자펜싱대표팀은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서 일본을 45-27로 완파했다. 지난 1998년 방콕대회부터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여자펜싱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4연패를 달성핬다.

제일 먼저 등장한 남현희는 상대 선수를 압도하며 5-0으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펼쳤다. 남현희의 뒤를 이어 출전한 오하나도 일본 선수를 압도했다. 오하나 역시, 상대 선수를 제압했고 전희숙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금메달을 확정지은 선수도 남현희였다. 마지막 주자로 출전한 남현희는 상대방을 제압하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한편, 남자 사브르 결정전에서는 중국에 44-45로 분패했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구본길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집중력이 앞선 중국이 한국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사진 = 남현희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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