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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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김정현 구해준 사람, 설인아 아닌 신혜선이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1.01.09 22:3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혜선이 우물에 쓰러진 김정현을 발견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철종(김정현 분)과 소용(신혜선), 조화진(설인아)의 과거가 드러났다. 

이날 소음에 놀란 김병인(나인우)와 소용의 아버지 김문근(전배수)는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철종과 소용이 입을 맞추는 것을 보고 황급히 밖으로 나왔다.

방으로 들어와서도 여전히 입을 맞추던 소용과 철종. 그러나 이내 소용은 정신을 차렸고 자신의 뺨을 내리치며 "작작해 이 여자야"라고 발끈했다.

이런 소용을 본 철종은 그를 기절 시킨 뒤, 소용의 집을 수색했다.

그 사이 조화진은 돌아오지 않는 철종을 떠올리며 "무섭다"며 "전하께서는 언제 입궁하신다고 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마음이 변한 게 아닐까요. 어린날의 인연에 저 혼자 매달려 있는 거 아닐까요"라고 불안에 떨었다.

이를 전혀 모르는 철종은 소용과 함께 잠행을 나왔다. 그러던 중, 철종은 왕에 불평하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역적집안 출신을 왕으로 세우다니. 속이 비다 못해 썩었다. 할애비, 애비, 형까지 역모를 꾀한 집안을 왕에 세우냐", "가족 몰살한 김씨 집안에 빌붙어 사는거 아니냐" 등의 말을 듣던 소용은 "말이 너무 심하시네"라고 발끈했다. 

그는 "욕하는거야 자유지만, 가족까지 건들이는 건 예의가 아니지. 악플에도 넘지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왕이 속 편한 자리인 줄 아냐. 까딱하면 목이 날아가는 자리"라고 말했다.

"대체 누구냐"는 말에 소용은 "나는 임금님 팬클럽이다"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잠행을 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철종은 과거 자신이 숨었던 우물 속으로 다시 들어갔다. 어린 철종(김강훈)은 당시 어머니의 지시로 우물 속에 숨어 있었다. 

당시 어린 소용은 우물에 숨은 철종과 만났다. 그러나 이내 소용은 김병인에게 발견됐고 "내가 다시 올게"라는 말을 남기고 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소용의 아버지는 소용이 올라온 뒤 우물을 닫아버렸다. 우물에 갇힌 철종은 물이 차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을 구해달라고 외쳤다.

어린 소용은 "나 때문이다. 내가 비밀을 지키지 않아서 그런 거다"고 울었다. 김병인에게 "오라버니 좋은 사람이잖아"라며 철종을 구해달라 애원했고 김병인과 함께 우물 문을 열었다.

하지만 인기척에 두 사람은 도망쳤고, 위로 올라온 어린 철종은 소용이 아닌 조화진과 마주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그는 "진짜 와줬구나"며 김소용의 책을 조화진에게 줬다. 어린 조화진은 무엇인가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김소용의 책을 자신의 품에 안았다.

그날철종이 다시 한 번 쓰러진 날, 소용은 우물에서 그를 목격했다. 철종은 소용을 보고 기절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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