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에릭센이 토트넘 복귀를 희망하고 있지만 빠른 협상은 어려울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각) 인테르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 홋스퍼 복귀를 추진하고 있지만 그의 높은 주급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서 인테르로 이적했다. 당시 에릭센은 인테르로부터 주급 32만파운드(약 4억 7천만원)을 받는 계약을 맺었다.
이 높은 주급이 토트넘 복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토트넘의 최고 주급자인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가 20만파운드(약 2억9천만원)의 주급을 받는 상황에서 에릭센의 주급은 상당히 비현실적이다.
에릭센이 토트넘 시절 받던 주급은 7만5천파운드(약 1억 1천만원)이다. 상당한 수준으로 뛰어오른 에릭센의 주급을 토트넘이 감당하기란 쉽지 않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델레 알리보다 에릭센의 능력을 더 높이 평가하지만 에릭센의 주급이 협상 완료 시간을 늦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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