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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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서브' 숄샤르 "맨유서 1년만 더 뛴다"

기사입력 2007.04.20 21:54 / 기사수정 2007.04.20 21:54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슈퍼서브' 올레 군나르 숄샤르(34)가 은퇴를 시사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는 20일(현지시간) "숄샤르가 내년이 자신의 마지막 선수생활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면서,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맨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전을 다짐했다며 전했다.

지난 1996/97 맨유로 이적, 11년 동안 맨유에서 활약중인 숄샤르는 프리미어리그 203경기에 나서 102골을 넣었으며, 유럽대항전에서도 63경기, 19골을 넣었다.

숄샤르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선수다. 그는 지난 98년부터 주전 공격수로서 입지가 좁아졌을 때도 불구, '난 언제나 맨유와 함께하겠다'며 다른 팀에서 주전으로 뛸 기회를 대신해 포기하고 벤치행을 선택해 맨유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 1999년에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맨유의 트레블 위업 달성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동안의 암살자'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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