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듀엣곡 '별처럼'으로 활동 중인 '사제지간' 듀엣 '소녀시대' 태연과 더원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등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 게재된 2분 남짓한 응원 동영상은 유승호와 박은빈의 칭찬 멘트로 시작된다.
영상에서 유승호는 "은빈이 누나와 함께 '별처럼' 뮤직비디오에 참여했습니다. 노래도 너무너무 좋고 대박 날 것 같다"는 말로 응원의 기를 불어넣었다.
이후 바통은 '소녀시대'가 이어 받아, 두 사람의 듀엣곡 발표 소식을 크게 외치고 뜨겁게 손뼉을 치며 노래의 선전을 기원했다.
더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변하지 않는 제자여서 고맙고, 멋진 동료여서 행복하며 정말 좋은 목소리를 가진 가수로 커 주어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사랑하는 제자와의 노래를 할 수 있어 하늘에, 인생에 감사함을 느낍니다"는 글을 적었다.
태연이 데뷔하기 전인 중학생 때 보컬을 지도했던 더원은 당시 애제자의 목소리에 크게 반해 당시 자신의 앨범에서 태연과의 듀엣곡 'You bring me joy'을 수록한 적이 있다.
태연도 더원을 '선생님'으로 부르면서 "중3 때 좋은 기회가 돼서 듀엣곡을 한 적이 있고, 선생님과 또다시 하게 돼 영광이다"며 "처음 가이드를 들을 때부터 너무 좋아했던 곡이고 다시 한 번 노래하게 기회를 주신 더원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듀엣곡 '별처럼'은 이례적으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데 대부분의 리뷰가 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만남과 노래에 감탄을 쏟고 있다.
찬이뮤직 측은 "아티스트들과 스태프들이 댓글 읽은 재미에 푹 빠져 지낸다"면서 "의미 있는 노래를 1등으로 만들어준 많은 음악팬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음원뿐 아니라 음반으로 발매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논의는 아직까지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사진 = 더원, 태연 ⓒ찬이뮤직 제공]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