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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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알의 톱 타깃… 슈퍼스타 보장되면 간다” (西 매체)

기사입력 2021.01.08 10:53 / 기사수정 2021.01.08 10:53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이적설은 한 기자의 짧은 글로 시작됐다. 지난 1(한국 시간) 터키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소셜미디어(SNS)손흥민이 레알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적었다. 이후 영국, 스페인 다수 매체가 기자의 말을 인용해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을 다루고 있다.

그의 레알 이적 소문이 어색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세계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에 나서 12골을 낚아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3)에 이어 득점 2위를 질주 중이다.

토트넘은 EPL 최고 스타로 떠오른 손흥민 잡기에 나섰다. 계약이 20236월 만료되지만, 일찌감치 다른 구단의 관심을 차단하겠단 심산.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협상은 순조롭게 흘러갔지만, 도중 변수가 생겼다. 손흥민의 대리인이 바뀌었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정 문제로 협상을 중단했다.

이 시점에서 레알 이적설이 터진 것이다. 지금까진 지네딘 지단 감독이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며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말만 나왔다. 레알이 일방적으로 손흥민을 원한단 내용이었다.

이번엔 손흥민 편에서 레알 이적을 내다본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OK 디아리오는 7손흥민은 레알의 톱 타깃이다. 지네딘 지단이 그에게 슈퍼스타 지위를 보장한다면, 레알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의중이 아닌 매체의 견해로 보인다.

그렇지만 전성기에 오른 현시점에서 손흥민에게 레알의 제안이 온다면, 충분히 이적을 생각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 추이를 지켜볼 필요도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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