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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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발영어' 연기…실력 논란까지

기사입력 2010.11.22 13:01 / 기사수정 2010.11.22 13:4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탤런트 김사랑의 '발영어' 연기가 극중 역할의 콘셉트로 드러났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윤슬(김사랑 분)은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임종수(이필립 분) 무술감독을 찾았다.
 
그는 갑자기 책을 읽는 듯 어색한 영어발음과 허세끼 넘치는 표정으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를 당혹케 했다.
 
이와 관련해 김사랑의 소속사인 싸이더스 측은 "윤슬은 극중 허세를 부리는 캐릭터다. 윤슬의 영어 연기도 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사랑이 연기하는 윤슬은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이는 '차도녀'지만, 어딘가 2% 모자란 엉뚱하고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사랑의 영어를 듣고 빵 터졌다", "손발이 오글거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4회분 시청률이 21.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 3회 18.2%보다 3.3%나 상승했다.
 
[사진 = 김사랑 ⓒSBS]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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