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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김원효 "아침에도 키스"…#연희동 현빈♥손예진 #벗은몸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1.01.07 16:50 / 기사수정 2021.01.07 15:4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정희 3,000일 특집' 코너에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출연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정희'와 6년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심진화는 "일이 하나도 없을 때 '정희'만 했다'며 "그 이후로 좋은 기운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효 역시 "김신영의 멘트는 배워야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1년 결혼한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김원효는 제2의 최수종을 능가하는 심쿵 멘트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연희동 현빈'이라고 불린다고. 이에 김신영은 "연희동 현빈이면 심진화 씨는 연희동 손예진"이라고 덧붙였고 심진화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원효는 "남성 팬에게 꽃을 선물 받은 적도 있다. 처음엔 묘했는데 지금은 더 좋아졌다. 몸을 만드니까 더 관심을 받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자 심진화는 "관리를 하니까 그립감이 좋다. 저만 볼 수 있는 벗은 몸이 예쁘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던 중 한 청취자가 오늘 두 사람의 스킨십 여부를 물었다. 두 사람은 일어나자마자 뽀뽀를 했다고 설명했지만, 김신영은 "뽀뽀가 아니라 키스"라고 정정했다. 이어 김원효는 "어제 저녁에 치킨을 먹는데 갑자기 키스를 하더라"는 일화를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후 김원효는 심진화와 상황극을 하며 달콤한 멘트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또한 김원효는 심진화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이대로 계속 있자'고 할 때 심쿵한다고 전해 청취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김원효의 사랑꾼 면모에 김신영은 "보여 주기 위해 이러는 게 아니다", "보고 듣고 했던 말이라 힘들지는 않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하며 두 사람의 애정에 치를 떨었다.

스윗한 김원효는 사실 심진화에게 잡혀 살고 있다고. 심진화는 "내가 잡고 사는 것 같지만 김원효가 무서운 게 있다"며 손을 내저었다. 그러자 김신영은 "김원효의 신발 박스가 있다. 심진화에게 걸릴까 봐 우리 집에 가져다 놓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진 심진화의 사랑꾼 면모 역시 만만치 않았다. 심진화는 "누구의 엄마, 아빠로 살다 보니까 이름이 없어진다. 가끔 원효 씨라고 부르는 게 좋은 것 같다"며 "보통 할 말이 있을 때는 여보, 기분 좋을 때는 원효 씨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연상연하 부부인 김원효와 심진화. 심진화는 "김원효가 연하인데 전에 만났던 사람이 오빠였다. 연애 초반에 익숙한 나머지 '오빠'라고 잘못 불렀는데 지금도 굉장히 싫어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러자 김원효는 "이런 것까지 얘기해야 하냐"며 질투심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김원효가 나보다 키가 크다. 위에서 물건 꺼내줄 때 너무 좋다. 설렌다"며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김원효 역시 "결혼하면 남자들이 득을 본다. 혼자 살면 돈을 잘 모으지 못한다"며 맞장구쳤다. 특히 김원효는 "심쿵멘트는 언제나 진심이다"라고 밝혀 마지막까지 청취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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