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이 자신들의 캐릭터에 해시태그를 달았다.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팅팀의 프로페셔널한 선배 윤송아(원진아 분), 그런 그녀를 짝사랑하는 완벽한 후배 채현승(로운)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특히 연인 관계인 윤송아를 두고 회사 창업주의 손녀 이효주(이주빈)와 결혼을 약속한 비밀을 숨긴 팀장 이재신(이현욱)과 채현승이 이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윤송아를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기다려진다.
뿐만 아니라 이들 모두 저마다의 사연을 지녀 한층 예측불가한 관계성을 예고, 원진아(윤송아 역), 로운(채현승), 이현욱(이재신), 이주빈(이효주) 역시 각 캐릭터에 완연히 몰입한 채 매력 키워드 소개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로페셔널 선배 윤송아 - #일 #사랑 #열정
먼저 원진아는 극 중 윤송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키워드 ‘일’을 꼽으며 “오죽하면 업무 땡땡이를 ‘끌라르’ 매장에서 칠정도”라고 독보적인 워커홀릭 면모를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일’만큼 ‘사랑’에도 열심히인 송아를 보실 수 있다”며 “‘일’도 ‘사랑’도 다 잡으려면 열정도 두 배일 것”이라는 뜻밖의 사랑꾼(?) 면모를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그 누구보다 일에 집중한 윤송아가 어떤 변화의 계기를 맞이하고 또 이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동기화시킬지 핑크빛 무드가 피어나고 있다.
직진 후배 채현승 - #용기 #책임 #당돌
로운은 보기만 해도 여심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세 단어를 골라 단숨에 표현해냈다. 그는 채현승을 두고 “때로는 감정을 잘 못 숨기기도 하지만, 스스로의 선과 악의 구분이 정확하게 잘 되어있고 그 행동에 책임을 지려고 하는 사람”이라며 “미움 받을 ‘용기’도, 사랑에 ‘책임’을 다하는 용기도, 그리고 불의 앞에선 당당히 소신을 지키는 ‘당돌함’도 있는 친구다”라고 각 키워드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사랑을 위해 결단을 내릴 남자 채현승의 직진을 기대케 하며 더욱 심박수를 치솟게 한다.
엘리트 팀장 이재신 - #미워할 수 없는 #사연남 #따뜻한 남자
이현욱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이재신의 스토리가 있다”며 “재신이가 겉으로 하는 행동만 보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지점이 있을 수 있지만, 무작정 미워할 수만은 없는 속사정이 있다”고 해 학벌, 재력, 인맥까지 다 가진 엘리트처럼 보이는 이재신의 속내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지게 한다. 또한 “‘끌라르’에서의 이재신이 악착같이 성장하기 위한 차가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라면,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만큼은 180도 변신한다”는 반전까지 귀띔해 그 베일을 벗을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포토그래퍼 이효주 - #돌부처 직진녀 #스마트앤뷰티 영앤리치 #츤데레
극 중 이효주는 친오빠 이재운(이규한 분)의 친구 이재신을 보고 반해 사랑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이에 이주빈 역시 “누가 뭐래도 물러서지 않는 한남자 바라기”라고 말했다. 또한 ‘끌라르’ 창업주의 손녀, 촉망받는 포토그래퍼에 이어 ‘스마트 앤 뷰티’, ‘영 앤 리치’라는 당당하고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 “까칠하지만 알고 보면 정이 넘친다”며 ‘츤데레’ 매력까지 예고해 그녀의 새로운 변신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오는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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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