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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페이퍼, 공개 오디션 '원콩쿨' 개최…"비대면 진행"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1.07 09:2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과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주최사 민트페이퍼가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ONE CONCOURS(원콩쿨)’ 개최를 알렸다.

지난 2016년 처음 열린 'ONE CONCOURS(원콩쿨, 이하 '원콩쿨')’은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민트페이퍼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뮤지션의 음악 창작 능력과 더불어 가사에 특히 큰 배점 비율을 두고 있다는 점, ‘1 guitar, 1 piano, 1 voice’라는 문구를 앞세운 만큼 소규모 편성의 음악을 창작하고 있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타 오디션과 차별화되어 해마다 매니아 층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콩쿨’의 가장 큰 메리트는 오디션 현장에 레이블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아티스트가 레이블과 매칭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것이다.  2016년 원콩쿨에 참가한 위아영은 정준일, 디어클라우드 등이 소속된 엠와이뮤직에, 같은 해 공동 우승한 장희원과 조소정은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속해있는 레이블 광합성에 합류하였으며 2018년 참여한 '민수'와 '최정윤'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계약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더해 최종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음반 참여 기회, 민트페이퍼 주최·주관 페스티벌 및 각종 공연 참여 기회를 얻는다. 2017년 참가자인 조은별과 위수는 민트페이퍼의 프로젝트 음반 'bright #6'에 참여했으며, 2018년 우승팀인 담소네공방은 같은 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 공식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최근 JTBC '싱어게인'에 23호 가수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최예근 또한 2020년 ‘원콩쿨’ 우승자로, 같은 해 프로젝트 음반 'bright #9'에 '가을'이라는 곡을 수록하기도 했다.

올해 개최되는 '원콩쿨' 우승자는 각종 음반 및 공연 참여 기회에 더하여, 엠피엠지 건물에서 진행되는 '78AVENUE'의 각종 프로그램 참여 기회, 그리고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이 전달하는 소정의 지원금을 얻게 된다. 올해 역시 경연 현장에 영향력 있는 레이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우승자 및 본선 참여자들이 다양한 레이블 매칭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원콩쿨'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고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오는 2월 1월 월요일, 민트페이퍼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시장의 잠식으로 아티스트들이 설 곳을 잃어가는 요즘, 다양한 신진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원콩쿨' 온라인 오디션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무소속 아티스트를 위한 공개 오디션 '원콩쿨' 지원은 1월 20일 수요일까지 가능하며, 예선에 통과한 10팀의 아티스트가 2월 1일 공연 경연 무대에 서게 된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민트페이퍼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민트페이퍼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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